여백 YEOBAEK
YB-206 「담」
림 두께를 2.4mm까지 깎아 얼굴선을 가리지 않는다. 편집숍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이유가 디자인이 아니라 이 두께였다.
49□21-145 · 총 폭 137mm · 24g · 셀룰로스 아세테이트
₩325,000
자세히 보기01
탐구하듯 발견하는 안경
안경을 만들지 않습니다. 고릅니다.
네 개의 라벨에서 해마다 열 벌 남짓만 골라 성수 쇼룸에 둡니다.
관자놀이에서 관자놀이까지 잰 얼굴 폭과 ±4mm 안에 드는 프레임만 둡니다. 넓으면 흘러내리고 좁으면 눌립니다.
코받침 자국이 하루 만에 사라지는 상한선입니다. 이 위로 올라가는 프레임은 아무리 예뻐도 들이지 않습니다.
1년 안에 나사가 풀려 다시 오시는 일이 가장 잦은 부품입니다. 이 두 가지 방식만 취급합니다.
02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핏
카메라도 사진 업로드도 쓰지 않습니다. 거울과 자, 신용카드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얼굴형은 방향을 정하고, 실제로 맞는지는 총 폭 숫자가 정합니다.
핏 가이드 열기
각이 살아 있는 스퀘어·웰링턴. 렌즈 세로가 낮을수록 얼굴이 길어 보입니다.
추천 · YB-206 「담」 · YB-118 「호박」
곡선이 있는 라운드·오벌. 테 위쪽이 두꺼우면 각이 더 강조되니 얇은 쪽으로.
추천 · MR-041 「단선」 · YB-072 「모래」
대부분 어울립니다. 모양보다 총 폭 숫자만 맞추면 됩니다.
추천 · YB-204 「접선」 · MR-063 「겹」
아래가 가벼운 하금테·라운드. 위쪽 테가 두꺼우면 이마가 더 넓어 보입니다.
추천 · MR-018 「가는결」 · SJ-01 「첫문장」
03
렌즈별 특성을 비교하고 선택하세요
되는 것만 적어 두면 고를 수가 없습니다. 안 되는 것을 같이 적었습니다.
CLEAR
기본 포함
되는 것실내·야간 모두 왜곡 없이 밝다. 가시광선 투과율 98%.
안 되는 것햇빛 아래 눈부심은 그대로다. 야외 활동이 잦으면 변색이나 편광을 함께 보시라.
권하는 분사무실과 집에서 오래 쓰는 첫 렌즈.
BLUE LIGHT
+₩60,000
되는 것모니터에서 나오는 청색광을 30% 안팎 걸러 준다.
안 되는 것렌즈에 옅은 노란 기가 남아 흰 종이가 미세하게 누렇게 보인다. 색을 다루는 일에는 권하지 않는다.
권하는 분하루 6시간 넘게 화면을 보는 분.
PHOTOCHROMIC
+₩120,000
되는 것자외선을 만나면 30초 안에 어두워지고, 실내에서 3분쯤 지나 돌아온다. 안경 하나로 선글라스까지.
안 되는 것자동차 앞유리가 자외선을 막아 차 안에서는 거의 변색되지 않는다. 겨울철 저온에서는 색이 더 짙게 남는다.
권하는 분안경과 선글라스를 번갈아 쓰기 번거로운 분.
POLARIZED
+₩150,000
되는 것물·눈·아스팔트에서 튀어 오르는 반사광을 잘라 낸다. 낮 운전과 물가에서 차이가 크다.
안 되는 것야간 운전에는 쓰지 마시라. 일부 차량 계기판·휴대폰 화면이 각도에 따라 검게 보인다.
권하는 분낮에 오래 운전하거나 야외에 머무는 분.
네 가지 모두 무도수로 온라인 주문할 수 있습니다. 도수를 넣으려면 안과나 안경원에서 받은 6개월 이내 처방전이 필요하고, 접수는 성수 쇼룸에서 합니다. 도수 렌즈 안내 보기
04
이번 시즌, 우리가 고른 이유
가을 셀렉션의 주제는 「얇게 남기기」입니다. 테를 줄이면 얼굴이 먼저 보입니다.
여백 YEOBAEK
림 두께를 2.4mm까지 깎아 얼굴선을 가리지 않는다. 편집숍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이유가 디자인이 아니라 이 두께였다.
49□21-145 · 총 폭 137mm · 24g · 셀룰로스 아세테이트
₩3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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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안 MOROAN
브릿지가 22mm로 넓어 콧대가 낮아도 렌즈가 눈 가운데에 온다. 라운드가 처져 보이는 사람은 대개 브릿지가 좁았던 것이다.
47□22-145 · 총 폭 134mm · 22g · 아세테이트 + β티타늄 코어
₩2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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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노트 FIELDNOTE
편광 필름을 여덟 겹 합지해 물빛 반사가 사라진다. 대신 야간 운전에는 쓰지 마시라고 반드시 말씀드린다.
54□18-145 · 총 폭 144mm · 31g · 아세테이트 + 메탈
₩342,000
자세히 보기05
우리가 함께 일하는 공방
라벨 수를 늘리지 않습니다. 공방 네 곳을 오래 보는 편이 손님에게 이롭다고 믿습니다.
“도면을 먼저 보여 달라고 합니다. 완성품보다 도면이 정직합니다.”
정하윤 · 시선집 대표, 안경사
대구 침산동 · 1993년
3대째 이어온 금속 공방입니다. 순티타늄 판을 깎아 손으로 납땜하고 도금을 세 번 올립니다. 하루에 마흔 벌이 한계라 물량을 늘려 달라는 부탁은 늘 거절당합니다.
가벼움을 끝까지 밀어붙인 라인만 들여옵니다.
서울 성수동 · 2016년
이탈리아산 셀룰로스 아세테이트 블록을 일곱 주 숙성한 뒤 절삭합니다. 림 두께를 2.4mm까지 낮추는 것이 이 공방의 고집입니다.
얇은 림과 넓은 브릿지, 두 가지 기준으로만 고릅니다.
부산 기장 · 2019년
편광 필름을 여덟 겹 합지해 굽습니다. 바닷바람을 가정한 염수 분무 시험을 240시간 통과한 것만 이름을 답니다.
야외용 선글라스만, 해마다 두 벌씩.
자체 기획 · 공방 협업
손님이 자주 찾는데 시장에 마땅한 물건이 없을 때만 만듭니다. 값을 20만 원 아래로 맞추는 것이 유일한 조건입니다.
첫 안경과 여벌 선글라스, 두 자리를 채웁니다.
온라인에서는 안경테와 무도수 렌즈를 바로 살 수 있습니다. 도수 렌즈, 누진다초점, 코받침·템플 조정은 성수 쇼룸에서 안경사가 맡습니다. 예약 없이 오셔도 되지만, 예약하시면 기다리지 않습니다.